서울 등 수도권에는 하늘에 구름만 많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비가 주로 집중되고 있는 지역은 부산 등 경남과 제주도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침수나 고립 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성산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에는 20~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북부 지방은 종일 구름만 지나며 무덥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기온 3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반면 대전과 광주 대구 31도, 전주는 30도로,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다 날씨도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남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80910011085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